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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안전

전기로 인한 화재와 예방 대책

by 또로로로롱 2023. 3. 5.

 

일상생활에서 전기를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편리성 뒤에 숨겨진 위험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래된 구옥이나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는 전기적 안전장치들이 충분하지 않고 관련 법규들이 시행되기 전에 준공이 끝난 곳들이 많아 전기적 사용에 대한 위험에 취약하다.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는 대부분 전기로 인한 화재로 판명 난다. 전기화재는 전기에 의한 발화원으로 시작된 화재를 말한다. 발화원으로 분류해 보면 이동식 전열기, 배선, 전자기기, 전기장치 등의 순서로 화재의 원인이 된다. 단락, 스파크, 누전, 과열 등의 발열현상에 의해서도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의 사항들이 발생하기 전에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을 실시해야 한다.

 

전기화재의 원인

전기로 인한 화재는 발화원으로 보면 이동식 전열기가 35%를 차지하고 전등, 전화 등의 배선에서 27%, 전기기기에서 14%, 전기장치 9%, 배선기구 5%, 고정된 전열기에서 5%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화재의 원인은 단락이나 합선이 25%, 전기스파크가 24%, 누전이 15%, 접촉부 과열이 12%, 접촉불량이나 정전기 등이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대책이 있을 수 있다. 우선 법적인 측면에서는 전기사업법, 전기공사법, 전기용품의 안전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건축법, 소방법 등 여러 가지 법률에서 규제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절연이나 노화의 방지, 과열, 습기로 인한 부식 방지, 수도관이나 가스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 등이 있다. 퓨즈나 누전차단기는 설치하고 만약을 대비하여 경보 장치도 추가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도체와 케이블은 중간에서 분기나 접속이 없이 단자와 단자 사이를 배선하도록 해야 한다. 케이블과 케이블 조립체를 연결하고 분리가 필요하면 충분한 여유가 있도록 길이를 확보해야 한다. 전열기를 사용할 때에는 열판 밑에 차열판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벽돌이나 인조석 등 불연성 재료를 사용하여 받침대롤 만든다. 전열기 주위에는 물건을 비치하지 않는다. 배선이나 코드의 용량은 충분한 것을 사용한다.

 

절연 저항

절연물의 절연성능을 나타내는 척도로써 수치가 클수록 양성의 절연물이다. 절연저항은 전선 등이 저항에 비하여 대단히 크기 때문에 단위는 메가옴을 사용하고 있다. 전기배선, 전기기기에서 전선 상호간, 권선 상호 간 등을 절연물로 절연하는 것을 전기 절연이라고 한다. 외함내부에 부착된 전기방비는 가능하면 배선의 수정을 외함의 전면에서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제작하도록 한다. 문이나 이동부에 부착된 장치에 대한 접속은 이동이 가능한 가요전선을 사용하도록 한다. 덕트 내로 배선되지 않은 도체나 케이블은 지지되도록 한다. 절연물의 불량 요인은 높은 이상전압 등에 의한 전기적 요인이 있다. 진동, 충격 등에 의한 기계적 요인과 산화 등에 의한 화학적 요인, 온도상승에 의한 열적 요인 등이 있다. 허용전류의 3배 정도가 흐르는 경우에는 발화원을 근접시키면 절면물이 인화하는 인화단계가 발생한다. 큰 전류가 흐르는 경우에는 발화원이 없더라도 착화, 연소하는 단계가 발생하고 절연물이 탄화하고 심선이 노출되는 착화단계가 발생한다. 더 큰 전류가 흐르면 절연물에 도화선이 없더라도 자연히 발화하고 심선이 용단되는 발화단계가 발생한다. 대전류를 순간적으로 흘리면 심선이 피복을 뚫고 나와서 구리가 비산하는 순간용단단계가 발생한다. 누전경보기는 건축물에 전기를 공급하는 옥외전로나 2종 접지장소에 부착하도록 해야 한다. 누전경보기는 50 미리암페어 정도의 누전에서 경보가 발생해야 한다. 누전경보기는 경계전로의 전격전류 이상의 전류를 가진 것으로 설치해야 한다. 경계전로의 정격전류가 60 암페어를 초과하면 1급 누전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경계전로의 정격전류가 60 암페어 이하이면 2급 누전경보기를 설치한다. 누전경보기의 수신기는 습도가 높은 장소나 가연성증기, 가스, 먼지나 가스 등이 많은 곳, 화학류를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장소에 설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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