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의 종류 및 안전한 사용방법

공작기계는 절단, 절삭, 드릴링, 보링, 연삭 등을 통해 기계부품을 가공하는 기계이며 기계공업의 기초가 된다. 간단히 말해서 기계를 제작하기 위한 모든 기계를 뜻한다. 따라서 공작기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다른 기계류에 비해 위험성이 많이 높지는 않다. 사용 대수가 많다 보니 재해의 절대 건수는 비교적 많다. 기계 운동부의 작업점과 절삭칩의 처리 방법에 대한 문제가 있다. 분진이 작업장 공기를 오염시키고 절삭유가 피부병을 유발한다.

 

대표적 공작기계의 종류 및 개념

공작기계는 선반, 밀링, 플레이너와 셰이퍼, 드릴링머신, 연삭기, 목재가공용 기계 등이 있다. 선반은 공작기계 중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대표적이다. 다종 소량생산과 수리에 사용한다. 지름이 큰 것을 깎을 때는 정면 선반을 사용한다. 스윙이 크고 베드 길이가 짧으며 심압대가 없는 것이 많다. 탁상 위에 설치 후 시계 등의 부속품을 절삭하는데는 탁상 선반을 사용한다. 무거운 공작물을 절삭할 때는 수직 선반을 사용한다. 공구대에 6개에서 8개 사이의 절삭공구를 설치하여 능률적으로 절삭하는 반자동 선반을 터릿 선반이라고 한다. 선반은 공작물을 주축에 고정한 후 회전시키며 바이트를 이송하여 절삭하는 공작 기계이다. 외경절삭, 테이퍼절삭, 단면절삭, 측면절삭, 단절삭, 드릴링, 나사가공, 널링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선반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기계 위에 공구나 재료를 올려놓지 않는다. 이송을 하면서 기계를 정지시키지 않는다. 기계 회전을 손이나 공구로 멈추지 않는다. 가공물 절삭공구 장착을 빈틈없이 한다. 절산 분진이 날릴 경우를 대비에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폐막을 설치한다. 절산 분진은 브러시나 긁기봉을 사용한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는 다음을 꼭 준수해야 한다. 가공물 탈착 시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끄고 작업한다. 공구대는 적당한 크기를 사용하고 심압대는 스핀을 지나치게 내놓지 않는다. 물건의 장착이 끝나면 척이나 렌치류는 벗겨놓는다. 긴 재료가 돌출되면 별도로 위험표시를 하거나 커버를 씌운다.

 

기타 다른 공작기계들

밀링머신은 날이 많은 커터로써 공작물을 테이블에서 이송시키면서 절삭하는 가공기계이다. 니형, 생산형, 플레이너형, 특수형 등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상향 절삭은 공작물의 이송과 절삭공구의 회전방향이 반대인 경우이다. 하향절삭은 공작물의 이송과 절삭공구의 회전방향이 같은 경우이다. 밀링 작업 시에는 다음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절삭공구 설치 시 시동레버와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공작물 설치 시에는 절삭공구의 회전을 정지시킨다. 가공 중에는 얼굴을 기계에서 멀리한다. 칩이 비산 할 경우에는 커버를 설치하고 보안경을 착용한다. 플레이너는 평삭기라고도 한다. 큰 공작물의 평면 절삭에 사용한다. 플레이너는 쌍주식 플레이너와 단주식 플레이너가 있다. 플레이너 사용 시에는 이동테이블에 사람이나 기계가 부딪치지 않도록 방책을 설치한다. 프레임 중앙부의 피트에는 덮개를 설치한다. 셰이퍼는 바이트를 왕복운동시켜서 고정한 공작물을 절삭하는 기계이다. 형삭기라고도 불린다. 플레이너 작업 시에는 테이블의 행정에 따라 미리 안전방책을 설치한다. 장해물이 없는 지를 확인한 후에 작업한다. 테이블에 발을 올리지 않도록 한다. 슬로터는 수직 셰이퍼라고도 불린다. 바이트로 내면을 가공하는 것이다. 드릴링은 드릴을 사용하여 구멍을 뚫는 작업이다. 드릴링머신은 드릴이 회전하며 상하로 움직인다. 공작물은 보통 테이블 위에 고정한다. 기존에 뚫린 구멍을 원하는 치수로 만드는 작업을 보링이라고 한다. 드릴링머신은 탁상드릴링머신, 직립식 드릴링머신, 레디얼드릴링머신 등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연삭기는 고속회전을 하는 연삭숫돌로 표면을 절삭하여 금속 표면 정밀도를 높이는 연삭가공하는 공작 기계를 뜻한다. 연삭기는 기계식 연삭기, 탁상용 연삭기, 휴대용 연삭기 등으로 분류된다. 연삭기 사용 시에는 숫돌에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연삭분이 눈에 튀지 않도록 보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숫돌 파편에 의한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연삭기의 숫돌의 덮개를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